경북도는 지난 1일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10주년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직원 정례석회를 열었다. 이날 석회는 민선4․5기, 6기 2년 동안의 도정 성과를 살펴보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하면서, 미래경북의 방향 제시와, 앞으로도 도민의 뜻을 잘 받들어 더 높이 웅도경북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먼저, Pride 10년(민선4․5기, 민선6기 2년), 도정 성과와 미래 경북의 방향 제시를 담은 내용으로 기획 연출한 ‘만담’공연에서는, 만담꾼(스토리텔러 류필기)이 우리의 전통음악 악기인, 피리, 대금, 무용공연과 도정 성과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풀어내면서 의미와 재미가 있었고 참석한 직원들이 자신들이 만든 그동안의 도정 성과를 이야기로 들으며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특히 만담 공연을 통해서 도민의 뜻을 받들어 도청 전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이루어 낸 그간의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00만 도민의 뜻을 더욱 더 잘 받들어 “웅도경북이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직원들의 하나된 각오를 볼 수 있었다.이어서 시상식에서는, 도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30여 년간 열정을 다 해 헌신하고 6월말로 공직생활을 마치는 퇴직 공무원(8명)에 대해, 별도의 퇴임식 없이 도청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해 노고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석회 인사말에서 김관용도지사는 도청 이전 후 첫 석회에서 “그 동안 도청 이전과 업무 정상화를 위해 정신없이 일해 온 직원여러분들 덕분에 개청식 이후 조속한 안정을 찾게 됐고 늘 밝고 건강한 모습에 고맙다”는 인사로 시작했다.“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일로서 승부한 지난 10년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항상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해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뛰어 다녔고 함께 믿고 따라 준 도청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사명감이 여기까지 올수 있는 에너지가 됐다”며 “빛나는 10년의 눈부신 성과와 신도청의 새역사는 도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우리를 먼 훗날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고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했다.또 “그 어느 때 보다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로서, 우리 공직자가 중심을 잡아야 하고, 그런 가운데에서도 할 일은 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해야 하는 만큼, 국책사업, 일자리창출, 국가예산확보 등 어느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감으로 ‘자랑스런 경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