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유망 소기업을 발굴해 중기업으로 육성하는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올해 최종 61개사를 선정하고 대구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2015년부터 추진한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첫해 선정된 22개사의 경우 매출 29.6%, 고용인원 19.1%, 수출 11.0%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중기업 육성의 대표정책으로 입지를 굳혔다.올해부터는 스타기업 운영체제의 혁신계획에 발맞추어 스타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업군 확대를 위해 유망 소기업을 150개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총량제와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소기업을 핵심 중기업으로 육성하는 개편방안을 마련했다.대구시는 이번 'Pre-스타기업'의 선정에 따라 지역기업이 단계적으로 Pre-스타기업~스타기업~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구만의 특색 있는 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완성했다.선정된 'Pre-스타기업'은 자율경쟁 공모를 통해 기술지원, 마케팅지원, 경영·품질혁신 지원 등의 개별지원과 기업홍보·역량강화 지원, 핵심인재 채용 지원 등의 공동지원을 받게 된다.또한 대구만의 차별화된 지원시책인 PM(Project Manager)제도를 통해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수단을 공유해 기업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원스톱·실시간 지원을 받게 된다.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Pre-스타기업은 최근 선정된 스타기업과 함께 지역기업 성장의 한 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 대구경제의 주역으로 반드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대구/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