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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 행사 모습.<문경시 제공> |
문경시 문화재청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문경새재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가 지난 달 10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경새재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의 주관인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관장 김정옥)은 문경의 대표 문화재인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보유자 김정옥)과 함께 조선시대 사기장의 일과를 오감(五感)체험하고 인문지리학적 관점에서 문경새재와 조령관문에 내재된 도자기와 관련 있는 역사 이야기, 향토 원료의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을 기획한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서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문경 장애인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을 내년도에는 더욱 확장하여, 가족애를 도모하는 치유의 시간뿐 아니라 교육 및 진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