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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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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주민들은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30일 군위에 따르면 군은 2022년 군위군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 군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군정운영 만족도는 72.6%, 대구 편입안 경북도의회 통과 만족도는 82.6%, 대구 편입관련 군위 업무추진 만족도는 79.2%,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83.5%로 나타났다.
지난 달 14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라는 응답이 52.4%, '대체로 만족'은 30.2%로 군위군민의 82.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합신공항 및 대구시 편입과 관련한 군위의 업무추진과 관련, 79.2%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의 긍정평가 비율이 85.2%로 가장 높았다.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당시 경북도 및 대구시와 약속한 공동합의사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4%가 '이행할 것'으로 봤다.
당시 공동합의된 사항은 민항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관사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 건설, 대구경북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군위군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 대구시 편입 등이다.
군위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83.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공무원의 적극행정 및 친절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67.4%로 비교적 낮았다.
향후 군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추진 방향으로는 농촌생활환경 개선(35.0%),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19.6%), 문화관광자원 개발(14.3%),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분야(10.4%)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과 관련, 향후 군위군이 강화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는 기업유치 및 경제·산업분야가 3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첨단 농업분야(24.3%), 세계적 문화·관광분야(19.5%), 물류 등 국제교류(14.5%) 순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정역점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대구 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미래 15만 공항도시 건설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군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5개 문항에 대해 ARS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2p다. 장재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