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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애인 스노보드 월드컵‘내일부터 열전’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08 17:10 수정 2017.03.08 17:1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장애인 스노보드 종목의 테스트이벤트가 강원도 정선에서 펼쳐진다.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과 13일 이틀 동안 '2017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이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장애인 스노보드 월드컵이다. 뱅크드 슬라롭과 스노보드 크로스(헤드 투 헤드) 등 2개 세부종목이 열린다.총 19개국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 선수로는 스노보드 크로스와 뱅크드 슬라롭 2016~2017시즌 랭킹 1위인 네덜란드의 크리스 보스를 비롯해 핀란드의 마티 수르 하마리(랭킹 2위) 등이 참가한다.여자 선수는 스노보드 크로스와 뱅크드 슬라롬 부문 세계 1위 프랑스의 세실 헤르난데스 세르베론과 네덜란드의 리사 분스호튼 등이 출전한다.한국에서는 박항승, 김윤호, 봉민종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5년 10월 장애인 스노보드 신인선수단으로 창단해 지난해 10월 팀 정식명칭이 국가 대표팀으로 바뀌었다.장애인 스노보드 경기는 3개 장애등급에 따라 구분해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들은 스노보드와 본인에게 적합한 정형외과 보조기구를 사용해 출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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