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일 경북소방학교에서 현장에 강하고 유능한 소방대원 양성과 소방공무원의 공·사상자 저감을 위한 ‘2016년도 경북도 소방기술(화재진압분야) 경연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도내 17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최강 소방관 140명이 참가해 고강도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화재진압 능력을 겨뤘다.경연종목은 화재진압전술로서 4인조법과 저층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포함한 종합 소방전술로 현장 활동에 있어 소방대원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기술이다.시상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발해 경북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돼 최우수 팀은 오는 10월 12~13일 이틀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 소방기술(화재진압분야) 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한편 2015년 작년 전국대회에는 포항남부소방서가 출전해 최우수상(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 경북도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실전에서 필수적인 종목을 선정해 열띤 경연을 펼쳐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소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