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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키프로스컵 준우승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09 18:29 수정 2017.03.09 18:29

스위스와 결승전 0-1 패…최고 성적스위스와 결승전 0-1 패…최고 성적

윤덕여호가 키프로스컵 준우승을 차지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나르나카의 AEK아레나에서 열린 키프로스컵 스위스와의 결승전에서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윤덕여호는 키프로스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기존 성적은 2014년 대회에서 거둔 3위다. B조에 속한 대표팀은 북한을 1-0으로 꺾은 스위스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팽팽한 접전 끝에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라라 디켄만에게 실점을 내줬다.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스위스의 골문을 노렸지만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아쉽게 경기를 끝냈다.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표팀은 신구 세대의 조화를 통해 자신감이라는 큰 소득을 얻었다.한편 윤덕여호는 오는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다음달 7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아시안컵 예선전을 준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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