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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진수 ‘대표팀 복귀’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13 17:02 수정 2017.03.13 17:02

손흥민은 중국 원정 동행…허용준은 깜짝 발탁손흥민은 중국 원정 동행…허용준은 깜짝 발탁

전북 현대 김진수가 1년 만에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말 치러지는 중국,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7차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2연전은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가늠할 중요한 무대다 한국은 최종예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3승1무1패(승점 10)으로 이란(3승2무·승점 11)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2승을 거둬야만 남은 일정을 순탄하게 치를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익숙한 얼굴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 지동원(FC 아우크스부르크) 등이 무난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곽태휘(서울), 홍정호(장쑤 쑤닝) 등 수비 라인에도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뛸 수 없는 손흥민은 일단 원정길에는 함께할 예정이다. 시리아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명단에 합류할 경우 다른 1명이 빠지게 된다.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마치고 전북 현대로 돌아온 김진수는 지난해 3월24일 레바논전 이후 1년 만에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허용준은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의 기쁨을 누렸다. 선수단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돼 오후 8시20분 항공편을 통해 중국 원정길에 오른다. 24일 귀국한 뒤에는 시리아전 준비에 돌입한다. 중국, 시리아전은 각각 23일 중국 창사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시리아전 소집 명단(24명) ▲골키퍼 =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승규(빗셀 고베) 김동준(성남) ▲수비수 =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장쑤)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김민우(수원)▲미드필더 =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허용준(전남)▲공격수 = 김신욱(전북)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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