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공동대표 이재하‧최백영)과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대표 박한배)가 국회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관련 법안 심의을 앞둔 지난 4일 의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양 시민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 정치권에서 약속하고 합의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관련 법률안을 조속하게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전지 선정과정에서 군위는 단독후보지가 아니면 유치포기까지 선언했고 대구시민들도 대구와 가까운 단독후보지를 내심 원했으나 “경북북부지방을 비롯한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550만 시도민의 염원으로 대구편입을 조건부로 한 공동후보지가 결정됐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적인 이해득실에 따라 550만 시도민의 약속과 기대를 저버린다면 시도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지난 4년간 우여곡절과 난관을 이겨내고 최종이전지를 결정할 때처럼 약속을 지키고 통합신공항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