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7일 환경보호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적절한 폐의약품 처리 방법을 관내 공공기관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했다.
먹다 남은 약, 유통기한이 지난 약 등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토양,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돼야 한다.
지역주민들이 폐의약품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가까운 약국에 방문해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그 수거함을 폐의약품 담당 공무원이 회수해 군청 환경과와 협조하여 관내 소각장에서 월 1회 소각 처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폐의약품 배출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조성을 위하여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