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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작년 한 해 농산물 판매 최고 매출액 달성

장재석 기자 입력 2022.02.09 11:01 수정 2022.02.09 18:57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은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비대면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연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의성장날 온라인 쇼핑몰분야 22억 원 ▲온라인판매 지원분야(TV홈쇼핑 등) 28억 원 ▲농식품 수출분야 1,0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의성장날 쇼핑몰(https://mall.usc.go.kr)에서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대형쇼핑몰 또는 SNS 홍보를 통한 판촉마케팅을 전개해 2020년 매출액 13억 원에 비해, 2021년 22억 원(67%)을 기록했다.

또한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판매를 통해 의성眞사과, 복숭아, 자두와 마늘 등 28억 원의 농산물 500여 톤을 판매했다.

농식품 수출에서도 수출물류비 상승, 컨테이너 대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만 등 21개국에 수출물량 5000여 톤, 수출액 1,06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비 41.3% 큰 폭으로 증가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의성군의 주요 수출품목은 과일소주, 김치 등 가공식품과 복숭아, 쌀, 사과 등의 신선 농산물이다. 특히 의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수출이 크게 증가해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은 지난해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의성장날 쇼핑몰 및 TV홈쇼핑 등 온라인판매 분야에 택배비 지원, 상세설명페이지 제작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했으며 농식품 수출분야도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등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비대면 농특산물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연간 최고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의성장날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프로모션 발굴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TV홈쇼핑 품목 확대 등 강소농을 발굴함과 동시에 농식품 수출에서도 예비수출단지 육성 등을 통해 신규 수출품목 발굴 및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군의 비대면마케팅 강화로 온라인판매 및 수출분야의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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