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희망2022나눔캠페인’‘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62일간) 희망2022나눔캠페인 모금 기간동안 11억5천만원이 모금돼, 전년도 모금액(8억9천만원)대비 29% 증가하여 역대 최고의 모금액을 경신했다.
특히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캠페인 시작 약 한 달 만에 이미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으며 지난달 31일 캠페인 마지막 날 의성군은 7,155명의 각 개인·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역대 최고 1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모금액은 29% 증가, 참여자 수는 12% 상승했으며, 군민 1인당 모금액도 2만2천원으로 32%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의성군은 읍면별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12월 13일 단밀면을 시작으로 18개 읍면이 순차적으로 하루씩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해 22일 의성읍을 끝으로 집중적인 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집중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난히 힘든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나눔캠페인을 통해 의성이라는 이름 그대로 의로운 고장임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고장임을 또 한 번 증명해주신 개인‧기관‧단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민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을 소중히 담아 기부하여 주신 성금은 어려운 분들에게 값지게 전달해 군민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사회복지시설의 기획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