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두류, 일반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2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수급안정과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2020년을 끝으로 국비사업이 종료되었고 지속적인 쌀값 안정세에 따른 벼 재배 회귀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군에서는 벼와 소득이 차이가 나고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논 타작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업비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청방법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서와 함께 필요한 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올해의성군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전환면적 150ha를 목표로 대상작물에 한해 지급단가 ha당 2백만원인 총 3억원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논 타작물 전환사업의 자체 추진으로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와 안정적인 농업 생산활동 및 식량안보에 노력하고 있다”며“벼 재배 농가들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