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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왼쪽)이 DIMF 세미나실에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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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으로 문화적 공익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 지난 11일 DIMF 세미나실에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박정숙 사무국장,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천세균 대구경북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는 생명의 기쁨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DIMF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를 비롯해 인재발굴 및 양성사업 등의 운영으로 한국 뮤지컬 산업을 선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뮤지컬 저변확대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설립되어 홍보 및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현재 150만여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한바 있으며 이를 통해 환우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등 생명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공익가치를 드높이고 있는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DIMF 행사 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창구 운영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에게 DIMF 공연 특별 할인을 비롯한 인센티브 제공 등 장기기증 캠페인 효과를 높일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협약식에 앞서 우리나라 장기기증 실태와 중요성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고 한 사람의 숭고한 희생으로 새로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 운동에 DIMF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며 본 캠페인의 첫 발을 내딛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 천세균 본부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영향력이 높은 DIMF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DIMF와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번 MOU는 새 생명을 나누는 뜻 깊고 소중한 일에 문화의 영향력을 더한 매우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특히 DIMF는 문화적 공익실현과 함께 다 분야와의 적극적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