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비효율적인 집합 회의 문화 지양을 위해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디지털기술을 공직에 접목한 소통과 협력의 정부3.0 시책으로 특정 장소에 모이지 않고 헤드셋과 웹캠 영상 장비만 있으면 개인 PC에 연결해 손쉽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다.이를 위해 시에서는 부서 및 읍면동에 장비를 보급하고 영상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장 확립을 위한 읍면동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읍·면·동 직원들은 “시청까지 이동하지 않고 개인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회의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됐다”며 긍정적인 평이 이어졌다.김동혁 공보감사담당관은 “기존 집합교육을 점차 영상회의로 대체해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줄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