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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군위, 농어촌 버스 노선 후속 개편 시행

장재석 기자 입력 2022.02.23 12:45 수정 2022.02.23 17:36

출·퇴근, 등·하교, 병원 진료 등
군민 의견 반영, 3월 1일부터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은 ‘주52시간 근무적용’에 따라 농어촌버스 노선을 지난 달 10일자로 개편한데 이어 변경된 노선에 대한 군민의 불편사항을 수렴, 일부 노선에 후속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적용 유예기간 도래와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강화로 농어촌버스 전체 운행시간이 감소돼 불가피하게 노선을 통합 및 조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지난 달 10일 시행한 바 있다.

개편 이후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 등‧하교, 병원진료 등 불편사항과 시외버스 환승, 장보기, 기타 편의노선에 대한 민원을 다수 확인했다.

이에 군은 지난 한 달간 운수업체(군위교통)와 협의를 통해 후속 개편안 마련했고, 오는 28일까지 읍·면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3월 1일자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노선에 대한 불편사항 접수와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반영하기 어려운 필수 노선에 대해서는 행복마을버스 운행을 검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선개편은 근로기준법 적용에 따른 불가피한 사항"이라며 "적극적 군민 의견수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 노선 개편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편된 노선과 운행시간은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 각 마을회관 및 승강장에 부착 홍보할 예정이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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