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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쌀 미국 수출 선적식 모습.<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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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 달 25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기능성 쌀인 가바쌀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군수, 임탁 서의성농협조합장, 김영규 관광경제농업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가바쌀은 가바(GABA)성분이 다량 함유된 고기능·고품질 쌀로 인정받으며 해외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52톤(약 18만달러)의 가바쌀을 수출했으며, 이번에 선적된 가바쌀은 16톤(약 6만 달러)으로 미국 LA지역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2022년에는 가바쌀 재배면적을 확대해 720톤을 생산 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비 5배 증가한 생산량으로 국내·외 시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
한편, 서의성농협 가바쌀 생산단지는 올해 경북에서 지정하는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돼 3년간 시설현대화,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으며 향후 수출전문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주수 군수는 “군에서 지속적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해 수출업체와 농가에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