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올해 예산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육농가 우선으로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소는 탄저․기종저 외 6종 29,895두와 돼지 일본뇌염 6,940두 등 총 36,835두에 접종할 계획이다. 그 외 꿀벌 질병인 꿀벌 응애병 외 2종에 대해서는 양봉농가 43,000군에 예방약품을 공급하여 자율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공수의 8명과 읍․면 담당자, 이장들이 2인 1조가 되어 소규모 영세농가 및 밀집사육지역 가축을 우선 선정하여 농가에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 사육농가는 이번 접종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