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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 2021년도 장학증서수여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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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비인재양성프로젝트 업무협약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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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햑년도 경북도민대학 영주캠퍼스 명에학사학위 수여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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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체험교육위탁운영 협약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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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
선비도시 영주시가 글로벌인재양성특구로서 아동청소년의 국제적 감각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적 성장과 모든 시민에게 교육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보편적 평생학습의 실현으로 오는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도전한다.
시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기회의 제공으로 2018년 경북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영주시는 학습과 소통으로 함께 일궈 나가는 견고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삶의 힘을 키워주는 평생학습도시가 되기 위해 ‘영주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2023~2027년) 발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2008년 출범 이래
2227명 학생에게 26억여 원 장학금 지급
2008년 1월 7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설립으로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에서 수많은 인재를 양성 배출한 교육도시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3월 말 현재까지 98억 500만 원을 출연하고 시민·기업·출향인 등 자발적 시민 기탁금은 누적 67억여 원을 기록해 총 192억 원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26억 2800만 원’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해까지 지급한 장학금 총액으로 지역학생 2227명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14년간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단 한 명의 학생도 경제적 요인에 의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제도를 확대 개선했다. 75명으로 시작했던 장학생 선발 규모가 올해 248명으로 확대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2가지로 시작한 선발 전형이 성적우수, 저소득, 예체능 특기(초·중 포함) 등 10개 전형으로 세분화해 장학 기회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영주시에는 2019년부터는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학업증진을 도모하고자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홍제행복기숙사와 협약을 맺어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지역 출신 학생들이 안정적 거주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입사 장학생 선발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 초‧중학생 선비인성교육 정규과정 채택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영주시는 2016년 영주교육지원청과 MOU 체결을 통해 전국 최초로 인성교육을 정규과정으로 채택해 지역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선비인성·향토사 교육은 인성교육 단체에서 관내 3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방문해 회헌 안향 선생이 유생들에게 강조했던 여섯가지 실천 윤리인 안자육훈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과 지역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향토사 교육으로 지난해 12개교 1885명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과 정체성 확립을 도왔다.
또한 지역연계 체험학습으로 3개 권역별 코스(△순흥벽화고분 △무섬마을 △생태탐방 코스)의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를 체득하고, 학생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선비동아리 운영을 지원해 지난해 19개교 학생 488명의 학생의 지역문화 체험,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지원했다.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영어 교육 지속적 지원
영주시는 지난 2007년 7월 16일 글로벌 교육특구로 지정되어 수준 높은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거점형 영주영어체험센터와 권역별 영어체험센터(영일·풍기·부석) 등 총 4개소의 영어체험센터가 지역 영어 교육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사업을 통해 학문으로서의 영어가 아닌 실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의 영어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2010년부터 외국어토크하우스 운영을 통해 영주시민 및 외국인, 대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등 4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민 교육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교육환경개선사업 통한 공부하기 좋은 여건 조성
시는 초·중·고에 지난 10년간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시설개선 사업 등에 132억여 원을 교육기관에 지원함으로써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에 기여했다. 시설개선 등 하드웨어에 집중됐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교육 프로그램 위주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에 확대 지원해 교육 환경의 질적 개선에 집중 할 방침이다.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통해 권역별 평생학습관 운영
영주시는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생산복지평생학습관, 지식정보평생학습관 등 2개소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복지평생학습관(경북전문대학교)에서는 지난해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식정보평생학습관(영주선비도서관)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9개소와 연계해 사회배려 계층의 아동들에게 교과과정과 연계한 독서, 코딩,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교육비 절감과 취약 계층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 할 계획이다.
▲시민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 ‘체감형 시민교육’ 제공
시는 시민들의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교육 과정에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51개 강좌에 시민 450여 명의 학습 성취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지난해 재테크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재테크, 경매 수업 등을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21년 6월 기준 전국 60대 이상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함(한국 갤럽 통계)에 따라 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맹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을 지원했다.
장욱현 시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평생교육의 시대, 모든 시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차별없이 제공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인 교육권 보장과 영주시 미래역량에 대한 투자”라며 “글로벌 교육특구이자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움에 아무런 장애가 없는 ‘행복교육도시 영주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