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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모습.<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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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를 비롯한 산학연 기관과 의성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 금오공대·구미대 산학협력단, 경북산학융합본부, 한국생명과학기술원 고령뿌리기술센터 6개 기관이 참석해 의성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과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과학산업국 장상길 국장은 “한때 농촌경제를 견인했던 농공단지가 인력감소와 기반시설 노후화라는 양대 문제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며 “도는 산단 대개조와 농공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해 시·군의 산업구조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성군과 참석한 기관에도 공동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도전해 의성 최초 농공단지인 의성농공단지(1989년 준공)를 개조, 농공단지를 지역 혁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산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농공단지의 옛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