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이 확정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1일 제254회 의성군의회 임시회에서 7,40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적극대응으로 민생경제 안정지원 예산과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주민체감형 예산을 적극 편성해 본예산 6,300억 원 대비 1,100억원(17.46%)이 증가한 7,40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지난달 4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주민생활 편익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코로나19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151억 원을 편성해 5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1년 지원대상별 선별지급에 이은 두 번째 자체 재난지원금 지원이다.
김주수 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재난극복지원금을 비롯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