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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문화의 거리에서 ‘여유 콘서트’ 개최포스트(문경시제공) |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도심 상권 내 문화의 거리에서 매주 금요일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공연은 국민은행 앞 행복상점가 공연장과 우체국 앞 역전상점가 공연장을 활용해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공연은 4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모두 10회로 오후 6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저녁시간을 활용해 문화의 거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버스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통기타, 클래식,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마련되며 2021년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었던 문경 갓 탤런트 수상자들도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점촌 문화의 거리는 과거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던 시내 중심 상권으로 현재 신도심으로의 인구 이동으로 상권의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문경시는 2019년부터 해당 구역 상권 회복을 위하여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향후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율과 관객들의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하반기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공연 기회가 적은 예술단체와 지역 예술가들에게 열정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