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관광객 2000만 시대에 걸맞은 언어 불편 없는 관광도시 경주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언어 불편 없는 관광 특구 경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5일 (사)비비비(BBB)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경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 회사 통역자원봉사 전화인 ‘1588-5644’ 이용안내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비비비(BBB)코리아 통역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24시간 365일 휴대전화로 이용가능 하며 19개 언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비비비(BBB)코리아는 대한민국 최대 통역 순수 자원봉사단으로 43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이용방법은 대표번호(1588-5644) 전화연결 후 통역을 원하는 외국어 번호를 선택하면 BBB 언어봉사자와 연결돼 실시간 통역이 무료로 가능하다. 핸드폰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시는 이 통역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경북관광공사와 경북관광협회 등 공공기관, 읍·면·동, 식당, 숙박업소, 호텔, 시내상가, KTX 역사, 터미널 경주역, 하이코, 택시․버스기사,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시 바로콜센터 상담사와 민원봉사실 직원들에게도 이 통역서비스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최양식 시장은 “국제회의도시 경주 이미지에 걸맞게 경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언어소통에 불편함이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주/이상만 기자manl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