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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유전성 암 예측 검사 ‘캔서가드’ 출시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29 15:44 수정 2017.03.29 15:44

랩지노믹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유전성 암 예측 패널검사 ‘캔서가드’를 출시하고 랩지노믹스 검사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캔서가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로 특정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에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경우 등 유전성 암 발병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 시행할 수 있는 암 예측성 유전자 검사다. 현재 대표적으로 알려진 유전성 암은 유방암과 대장암이며 암 종류에 따라 유전자 염기서열이 다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5~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 중 절반 정도가 BRCA1과 BRCA2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유전성 유방암의 고위험군은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한 가족이 있거나 ▲유방암 혹은 난소암에 걸린 가족이 두 명 이상이거나 ▲다발성 유방암 또는 남성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대장암은 5~15%가 유전성 원인에 의한 것으로 MLH1, MSH2, MSH6, PMS1, PMS2 등이 원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가족 중 대장암이 두 명 이상 있거나 50세 이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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