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천, 도로 주차된 SUV서 ‘불’

이혜숙 기자 입력 2022.04.26 10:49 수정 2022.04.26 10:49

방화 가능성 등 조사 중

영천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SUV차량에서, 지난 25일 오후 9시 29분경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천 완산동 한 도로에 주차된 SUV차량에서 불이 나 2시간 12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차량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25여만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차량 7대, 인력 2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동승자 4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응급조치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A씨와 A씨 남편이 차 안에서 가정불화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방화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혜숙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