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안동

지역경쟁력 제고 디자인․시나리오 발굴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4.02 15:57 수정 2017.04.02 15:57

‘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개최‘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개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지역 경쟁력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전통문양디자인, 캐릭터디자인,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등 총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학력, 연령, 성별, 지역 등에 제한 없이 다양한 참여자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공정한 플랫폼으로 마련된다.먼저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전통문양을 소재로 하여 독창적이면서 상품개발이 용이한 디자인을 찾는다. 유교·신라·가야의 전설, 설화, 인물 등 경북도내 3대 문화권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그 외 경북도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공예, 패션, 섬유, 인테리어, 공공디자인 등의 상품으로 개발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제13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을 통해서는 경북도 23개 시·군 축제, 이벤트, 특산물, 관광지, 문화재 등을 소재로 한 참신한 캐릭터 디자인을 찾는다. 역시 선정된 디자인은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및 문화상품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제15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은 경북 지역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거나 지역의 전설, 설화, 인물, 문화, 역사 그리고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한 극영화,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가능한 창작 시나리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다. 단, 실제 영화 또는 드라마 제작 시 주 촬영지를 경상북도로 하여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2017 경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우수 디자인으로 채택되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김준한 원장은 “디자인은 지역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디자인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문화를 알리는 한편, 지역의 중소기업 브랜드 및 상품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