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지난달 3월 3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교육 선도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투표와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칠곡군은 학점은행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의 확대와 체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주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2013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여 칠곡군 인문학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칠곡군의 평생교육사업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나아가,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왔다. 평생교육 바탕위에 이루어진 인문학마을은 칠곡군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의 인문학 사업이 사랑받는 것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한 뜻으로 노력하는 데 있다” 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문화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칠곡=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