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3월부터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경증치매환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0개소를 운영에 들어갔다.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 참여주민들이 친숙한 장소에서 주2회, 총 50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기억력증진, 인지강화를 위해 미술, 감각자극, 작업회상, 음악, 운동, 뇌 훈련을 위한 인지워크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치매쉼터는 치매환자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우리마을 사랑방’ 개념을 도입해 지난 2014년부터 치매쉼터의 정착화, 확대화, 내실화를 통해 올해는 고도화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담당자 역량강화교육, 월1회 간담회, 프로그램 투입강사 교육 등 운영자 맞춤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 체계적으로 운영도 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쉼터별로 마을주민인 우리마을건강파트너(자원봉사자) 1~2명을 보조운영자로 지정해 함께 운영함으로써 참여자의 출석률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자체에 대한 치료효과,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부담을 경감 시키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무대 마련, 인식개선과 치매예방활동을 통해 치매없는 영양군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