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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경, 1분기 취업자 수 증가세

이혜숙 기자 입력 2022.05.18 12:47 수정 2022.05.18 12:47

광공업 생산 감소세

올 1분기 대구·경북지역은 전년 동분기 대비 건설수주, 수출, 수입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취업자 수는 증가로 전환됐다. 광공업생산지수, 실업자 수는 감소로 전환됐다.

이같은 분석은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른 것으로, 대경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5% 감소했다.

증감률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증가는 비금속 광물제품(10.2%), 식료품(7.6%),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6.7%) 등이 차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6.3%), 전기장비(15.9%), 기계 및 가구를 제외한 금속가공제품(11.6%) 등에서는 감소했다.

1분기 대경지역 건설수주액은 5조 783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22.7%), 건축(5.3%) 모두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63.2%), 민간(3.7%)은 증가했다.

지역 내 1분기 취업자 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7만 9500명 증가한 262만 명으로 집계됐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 76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2만 6600명) 등에서 늘었지만, 농업·임업·어업(1만 2500명), 건설업(3800명) 등에서 줄었다.

실업자 수는 만 15세~29세까지(8700명), 30세~59세(3만 1900명), 60세 이상(9800명) 등 전 연령층에서 감소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5만 400명이 감소한 9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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