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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할매할배와 함께‘행복마음’가꾸기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4.03 17:21 수정 2017.04.03 17:21

진보초, 할매할배의 날 소망의 집 봉사활동진보초, 할매할배의 날 소망의 집 봉사활동

청송 진보초등학교(교장 이성호)는 지난달 31일 6학생 18명이 진보면 소재한 양로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해 우리 마을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행복의 마음 가꾸기라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우리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세대 간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효‧예절 문화 확산 및 격대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할매할배의 날’행사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춤, 노래 등 장기자랑, 안마, 일손 도와드리기 순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졌으며,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스한 웃음에 곧 익숙해져 트로트 노래가 연신 끊이지 않는 웃음꽃 한마당이 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하게 했다.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망의 집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훨씬 연세가 많은데 너무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웠어요.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또 방문해서 함께 시간을 나누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진보초는 2017학년도 학교특색교육으로 ‘참보배 미인도(美人道) 인성교육’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교장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인성교육주간(나눔week), 우리 마을 일손 도와드리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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