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청정산림 사수를 위하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경북도에서는 지난 2001년 구미에서 최초로 재선충병이 발생된 이후 현재 18개 시군으로 확산된 상태이며,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은 청송을 포함한 5개 군(예천, 봉화, 울진, 울릉, 청송)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안동・포항을 비롯해 의성, 영덕, 영천, 영양 등 청송과 접경하고 있는 시군에 재선충병이 발병한 상태이다.이에 따라 군은 지역협의회 등을 통해 인근 시군과 방제현황과 대책을 공유한다.또한,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하여 예방나무주사(290ha), 지상연막방제사업(120ha)을 진행하는 한편 항공 및 지상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심충환 산림보호담당은 “소중한 산림을 후손들에게 더 푸르고 울창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재선충병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예방나무주사, 지상방제 등 지속적인 방제 사업으로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