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달 30일과 31일, 2일간 영덕군에서 개최된 2017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경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3개시군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방세 발전 방향과 양질의 발표과제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대회에서 구미시 세무과 이동진 주무관은 ‘오피스텔 과세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시는 최근 관심과 인기가 늘고 있는 오피스텔에 대해 보유세를 중심으로 과세 현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개선방향을 제시, 우수한 과제로 선정됐다.구미시는 지난해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 포럼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이영활 세무과장은 “구미시 지방세담당 공무원들의 꾸준한 업무연찬과 제도개선을 통해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고, 자주재원 확충과 수준 높은 세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