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일 구룡포선장협회 사무실에서 포항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구룡포 선장협의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어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안전교육은 조업이나 항해 중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팽창 시연을 실시하였고 실제 어선사고 영상 시청을 통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포항해경은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508건 중 정비 불량에 의한 기관고장이 180건(3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운항부주의에 의한 충돌사고가 114건(22%)으로 주로 발생했으며 이 같은 어선사고 발생원인은 단순부주의, 안전불감증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포항해경 관계자는“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업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북도 관내에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어업정보통신국과 협조하여 매월 1회 이상 연중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항=권영대 기자 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