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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른 새벽, 일부 구간 통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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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전 3시 39분 대구 북구 노원동 원대오거리 일대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에서 15일 오전 4시 경,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북구 원대오거리 일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도시철 3호선 구간에도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50㎝ 크기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누수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나자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에 나섰다. 횡단 관로의 수도관을 잠시 잠그기는 했지만 단수 조치는 하지 않아 시민들의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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