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시 관계자, 시의원, 관광 전문가, 관광사업체, 관광관련 단체와 관광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 중장기 관광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지난해 7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과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 자문회의·연구협의회 등을 통해 용역수행 단계별 점검 및 보완으로 내실을 기하고, 보고회 시 관광 전문가, 지역 관광단체 및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안동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관광도시의 미래를 펼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작년 말 1차 중간 보고회에 이은 이번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4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과 진흥사업(안)들을 도출하고 실리 있는 사업을 계획하는 등 주요 사항들이 논의될 전망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대한민국 전통문화 대표 관광도시로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와 다양한 관광 인프라 자원 그리고, 안동의 인문정신문화 가치들을 아우르는 ‘중장기 관광 진흥계획’ 수립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관광정책을 설정하고,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