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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주관기관 선정

윤대희 기자 입력 2017.04.06 19:20 수정 2017.04.06 19:20

디자인센터, 전국 6개기관 선정…국비 7억 확보디자인센터, 전국 6개기관 선정…국비 7억 확보

산업통상자원부(주관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17년「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주관기관 공모에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대구․경북권에서 최종 선정되어 연간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사업은 디자인주도 기술융합 분야 청년창업팀 육성을 주도할 역량 있는 주관기관을 선정하여 청년창업팀의 사업화 성공을 종합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6개 권역(서울/경기, 대전, 익산, 대구, 울산, 부산 등)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1개씩 총 6개의 주관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기관은 기관별로 연간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구축사업은 기존 창업지원 사업과 달리, 디자인주도 소프트파워형 창업생태계 조성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기술평준화,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제품의 차별화와 고급화 등이 강조되면서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소프트파워 핵심 요소로 디자인이 부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최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2008년 개관하여 지역 디자인 중심 거점으로 정부 및 지역 정책과 연계한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구축사업 유치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풍부한 디자인 잠재 인력 확보 및 창업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지원대상은 디자이너와 기술 혹은 경영 분야 인력이 참여한 2인 이상의 청년(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팀 또는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하 사업체의 기 창업팀(기타 조건은 예비창업팀과 동일)이다.지원분야는 생활 소비재, 소형 가전, Digital Product, E-commence,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사이클 제품, 소형로봇, 의료·헬스케어 상품 등 디자인·기술 등 융합이 가능한 유망 제조·서비스 분야이다.공개모집을 통해 총 40팀을 선발하여 6주 과정의 창업캠프를 운영하며 아이디어 단계의 신속한 검증을 위해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 제작기술 및 장비 지원 등 디자인 창업 관련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기업의 사업 아이템, 고객 및 기술동향 등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사회, 경제적으로 연결성과 창의성 중심의 소프트파워를 근간으로 한다”면서, “이번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선정을 계기로 디자인 고유의 소프트파워 역량을 대구의 미래산업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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