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공공도서관(관장 최옥란)은 지역의 가게를 직접 방문해 읽고 싶은 책을 배달해주는 ‘책 읽는 가게’ 사업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2016년부터 시행된 ‘책 읽는 가게’는 시간이 없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상인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게 주인 뿐만 아니라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함께 이용해 작은 도서관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신신낚시 사장 이모씨는 “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서 책을 배달해주니 너무 고맙고, 책이 배달되는 날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