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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4.09 15:29 수정 2017.04.09 15:29

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첫 확인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첫 확인

안동시는 지난 4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예방접종과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현재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64개 조사 지점에서 공동으로 질병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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