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7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주관으로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과 봉사자 등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7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지역 장학회인 황남장학회, 학순장학회, 예천제일교회, 이훈, 장미애, 박동준씨가 장애인가정 자녀 15명에게 모두 4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애인협회후원회와 예천e희망뉴스, 김나은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장애인가구 11가구에 생활격려금 22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2부 행사에는 초대가수의 특별공연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흥겨움을 주었고,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 추첨의 시간도 마련 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현준 군수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준비한 예천군 장애인협회 이완희 회장을 비롯해 봉사자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삶을 살아가는 분들처럼 우리의 삶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낙담하지 말고 굳건한 의지로 성실히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