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한동수)는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구강건강관리를 위하여 지역 내 점촌중앙 및 동성초등학교 전교생 165명을 대상으로4월부터 연말까지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학교구강보건실'은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하여 예방서비스 위주의 계속구강건강관리와 바른 양치실천 등 구강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로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이 사업은 2003년도 점촌중앙초등학교, 2008년도 동성초등학교에 국비지원으로 설치되었으며, 아동들은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치아홈메우기, 학년별 수준에 맞춘 다양한 구강교육은 물론 초기 치아우식증 치료, 간단한 유치 발치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체험을 할 수 있는 세면대와 대형거울을 갖추고 1:1 맞춤 잇솔질 교육 및 실습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구강보건실 설치·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올바른 양치습관형성으로 구강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