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2일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새마을문고,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고래불해수욕장추진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대청소 및 상거래질서확립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내달 16일까지 운영하는 명사20리에 달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고래불해수욕장 주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고 주변에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쓰레기도 수거 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매번 피서철마다 반복되는 바가지 요금 근절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영덕군 관계자는 “환경정화활동 및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을 통해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청정바다 고래불해수욕장을 마음껏 즐기고 다시 찾아오는 피서지로 만드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한편, 이번행사에 앞서 실시한 피서지이동문고 개소식에서는 지역 주민 뿐 만 아니라 고래불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정서함양과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고래불해수욕장 내에 개설, 도서 2,500여권을 비치해 지난 22일부터 8월10까지 20일 동안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 유익하고 건전한 휴가보내기를 유도할 예정이다.영덕/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