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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 해외 초청작 ‘더 콰이어 오브 맨’ 오페라하우스서 마지막 공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2.07.10 08:56 수정 2022.07.10 09:37

↑↑ 제16회 딤프 폐막작 'The Choir of Man'. 딤프 제공
영국의 주크박스 뮤지컬 '더 콰이어 오브 맨'(The Choir of Man)이 국내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의 성황리에 대미를 장식했다.

10일 딤프 사무국에 따르면 해외공식 초청작인 더 콰이어 오브 맨은 영국산(産) 뮤지컬로, 인기 대중음악에 극적 형식과 얼개를 엮어 만든 작품이다. 건스 앤 로저스, 아델, 프레디 머큐리 등 유명 팝 음악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올리비에 어워즈에 지명됐다. 내년 월드투어에 앞서 딤프를 통해 한국 관객을 먼저 만난다. 딤프 일정에서 마지막 공연은 지난 9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

특히 축제의 피날레인 'DIMF 어워즈'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지난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시상, 제16회 딤프를 빛낸 작품과 배우에게 수여하는 시상, 축하쇼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오후 6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에선 뮤지컬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3년 만에 재개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들이 많았던 16회 딤프가 18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딤프를 빛낸 수많은 작품들과 그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할 자리를 함께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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