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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시, 명품교육도시 건설 박차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7.25 17:02 수정 2016.07.25 17:02

해외명문대학탐방, 맞춤형 영어캠프 등 운영해외명문대학탐방, 맞춤형 영어캠프 등 운영

문경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명품교육도시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문경시는 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선도할 지역 내 고교의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미국의 명문대학 콜롬비아대, NYU, 예일대, 하버드, MIT 등 해외명문대학탐방을 실시한다.문경 관내 6개교 15명의 학생들이 8월 을 탐방한다.이번 해외명문대학탐방은 지역의 6개 고교에 15명의 학생대표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번 선발된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리더십과 어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로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배낭여행식 영어체험연수 형태로 이뤄진다.시는 지역의 우수한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안목과 해외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해외 명문대학 견학을 시행하고 있다.또 농촌지역 초등생들에게 맞춤형 영어프로그램 제공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경감등 공교육과 상호 보완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농어촌어린이 영어캠프도 실시한다.영어 캠프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9일간 글로벌선진학교문경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초등생 5·6학년생 25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그룹별 학습진행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및 숙박형 영어체험교육을 통해 지역의 초등생들의 영어 학습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와 함께 명품 교육도시 실현의 최우선 과제인 공교육 강화 및 질적 개선을 위한 초·중·고 교육지원과 계열별 특성에 맞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기존의 교육지원 외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공교육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6월에는 2016 문경학부모아카데미를 실시해 올바른 자녀교육과 대학입시제도의 정확한 이해를 통한 입시 준비를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미래 문경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명품교육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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