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지역민들과 여름휴가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이 청송읍 소헌공원 내 찬경루에서 펼쳐진다(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청송읍 소헌공원 내 찬경루(경북유형문화재 제183호)에서 ‘청송연가(靑松戀歌)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청송연가 문화예술공연’은 지난 4월 27일 첫 회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총 7회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네 번째 열리는 공연이다.공연의 내용은 청송항일의병의 창의지인 찬경루에서 1896년 항일의병에 참가했던 의병선열들이 외로운 고독과 두려움을 이겨내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본과 투쟁을 하다 쓰러져 간 역사적 이야기를 진행자의 해설과 음악 연주자의 콜라보 형태로 진행돼 여름밤의 열대야를 날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문화재청에서 ‘2016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선정한 프로그램이다.자세한 행사 사항은 (재)청송문화관광재단 (054-874-0101)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