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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민선8기 윤경희 청송 군수의 새 군정 청사진

김승건 기자 입력 2022.07.21 09:46 수정 2022.07.21 09:46

“청송을 다르게! 바르게! 풍요롭게!”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
다르게-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바르게-발맞춰 함께하는 나눔복지
풍요롭게-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

↑↑ 윤경희 청송군수.

↑↑ 청송 사과축제 모습.

↑↑ 산소카페 청송정원 전경.

↑↑ 전선 지중화 사업 완공 모습.

↑↑ 산남지방건강센터 운영 모습.

↑↑ 거점 경로당 운영 모습.

↑↑ 인재 양성원 전경.

↑↑ 청송군은 버스 무료 승차를 지원한다.

지난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윤경희 청송군수가, 민선8기 군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윤경희 군수는 “지난 민선 7기 숨 가쁘게 달렸었던 4년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동시에 민선8기 청송의 미래를 향한 뜨거웠던 선거 열기를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겨본다”며, “코로나19로부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하는 민선8기 청송군의 군정비전은 군민의 결집이 군정 운영의 중심이 되는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7기의 성공적 군정운영 경험이 있지만, 현재 유례없는 혼란스러운 세계 상황과 경제 상태에 맞물려 민선8기 군정운영을 시작하기에 참으로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군민들은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제 자리에서 본인의 생업과 본분을 놓지 않는 훌륭한 군민이다”며, “이런 위대함을 청송의 도약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전과는 다르고, 바르고, 풍요로운 민선 8기의 3가지 군정 목표를 정하고 크게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송군의 민선8기 군정비전은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이다. 여기에는 군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함에 있어 군민 모두가 행정과 하나 된 마음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

특히 지역의 소득 증대와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이뤄 ‘청송군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의 안녕’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를 실현할 군정목표는 “다르게!-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바르게!-발맞춰 함께하는 나눔복지”, “풍요롭게!-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로 설정했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다르게!-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농업이 주를 이루는 청송은 봄을 시작으로 사계절 동안 여러 농업재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자연재해가 닥쳐야만 해결하는 방안이 아니라, 농업재해를 당한 농민의 상심을 빠르게 달래고 다시 일터로 나갈 수 있도록 농업재해 대응 예산확보와 지역할증폐지 등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런 지원을 시작으로 농민들이 애써 키워온 농축산물의 가격안정화와 수급조절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경북 미래형 2축형 사과원 조성, 청송과수 표준 메뉴얼 제작으로 청송사과 재배시스템을 혁신시킬 계획이며, 황금사과의 열풍을 일으키고 지역의 새 소득원이 되기 위한 기틀인 ‘황금사과 연구단지의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복안이다.

또한 청송사과유통센터의 시설을 확충해 손쉽게 청송사과를 팔고 만날 수 있는 유통구조로 개선한다. 농민은 농사에만 전념하고 행정에서는 선진기술 도입·보급으로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닦아 기존 농업인뿐 아니라 귀농인과 청년농부가 많아지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바르게!-발맞춰 함께하는 나눔 복지
이어 군민의 신체건강과 심리적 만족감을 뒷받침하기 위해 활기찬 사회활동 지원에 앞장선다. 이는 다양한 계층이 더불어 살고 있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두루 살피겠다는 의미다.

우선 노인 사회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거점경로당을 조성하는 한편, 행복청송 군민대학 운영 등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이웃사촌 복지센터를 운영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남지방 건강증진센터를 활성화 위해 걷기프로그램, 건강 체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불평등을 해소하며, 지역아동센터를 확충해 돌봄을 공백하고 지역아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

또한 신축·이전한 청송 인재양성원에 도시수준의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는 등 학생과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여건을 다져 나가며, 여기에 청송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항일의병기념공원 보수 및 콘텐츠 개발로 역사교육을 시행, 청소년들에게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할 방침이다.

특히 청송버스 무료승차 지원으로 다양한 혜택을 교통제약 없이 누릴 수 있게 도우며, 나아가 청송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편리한 교통으로 지역 구석구석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전략이다.

▶풍요롭게!-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
청송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이지만,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넘치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맑은 공기를 가지고 있기에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관광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정평이 나있는 주왕산 국립공원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필두로, 골프장을 골자로 한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를 완공하고,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마무리, 한국산림사관학교 신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

또한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청송군을 배드민턴 메카로 육성해 여러 분야의 방문객들을 사시사철 청송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관광객의 증가량과 지역민 소비촉진에 발 맞춰 청송사랑화폐 10% 상시할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광객, 군민, 지역상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 가을에는 반드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해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뽐내 관광객, 지역민 모두 한바탕 신나게 놀 수 있는 지역행사로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군은 장기적으로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동서횡단 철도 건설,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인다.

아울러 군민의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 지방상수도 확장,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액화석유가스(LPG) 보급·확대 등으로 쾌적한 삼의 터전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도 세웠다.

끝으로 군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공약이행을 위한 공약배심원단 운영, 군정발전 방안과 주요정책 수립과 자문, 시책 발굴 위한 지역발전협의회 운영, 새내기 공무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청송군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청송어람’을 운영한다.

특히 민선 8기의 다양한 사업을 스마트마을방송 서비스를 통해 시간·장소 제약없는 송수신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홍보해 예산절감과 행정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앞으로 4년간 해야 할 것도 많고, 군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도 참 많다”며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발로 직접 뛰면서 청송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가슴에 다정한 바람이 풍성하게 일렁이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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