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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사례회의 모습.<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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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다.
포항시는 지역내 의료 제공기관 6개소, 돌봄 제공기관 10개소, 식사 제공기관 4개소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었으며, 대상자가 병원 이용시 택시비를 지원하는 등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혜 대상자 발굴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 생활이 가능한 성공적 지역사회 통합돌봄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독립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