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포토뉴스

“공무원 희생 강요 중단해야”

김명수 기자 입력 2022.07.26 11:25 수정 2022.07.26 11:25

전공노 고령군지부,‘임금 7.4% 인상’1인시위

↑↑ 공무원노조 공무원 희생 강요 중단 임금인상 1인시위<고령군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는 7.25(월)부터 고령군청 입구에서 “공무원노동자의 희생 강요 중단하고 임금 7.4% 인상하라.”고 1인시위에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지난 6.27부터 7.15까지 열렸으나 지난 2년 간 물가대비 임금 실질 감소분 4.7%와 내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 2.7%를 합한 7.4%를 2023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로 요구해 왔으나 정부는 1%대 임금인상률을 밀어부쳐 보수위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에 정당한 임금 등을 쟁취하기 위한 1인시위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공무원노동자에게 임금 동결까지 운운하며 경제적 고통분담까지 강요하고 있고, 코로나19 방역 등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고 희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인력 감축 계획까지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공무원노동자에게 실망감을 넘어 허탈감을 줬다.

이와 관련해 류동열 고령군지부장은“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 쟁취를 위해 임금 7.4% 인상, 공무원노동자의 일방적 고통분담과 희생강요 중단, 공공부문 인력확대를 촉구하며 1인시위 공동투쟁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김명수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