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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성료

장재석 기자 입력 2022.08.02 12:27 수정 2022.08.02 13:24

천년고찰 고운사서 템플 스테이와
맨발걷기 체험 '웰니스 관광 최적지'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행사 모습.<의성군 제공>

의성군과 최치원 문학관이 공동 주최하고 고운사가 후원하는 2022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과 고운사 천년숲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시작은 최치원 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가족과 함께 맨발로 걸어요’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됐다. 도착지에서 열린 세족식에는 부부, 남매, 모녀, 직장동료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해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화합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최치원 문학관 문화공원 주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고운문화장터’에는 16개 지역농가와 농산품 가공업체가 참가해 마늘, 복숭아, 자두, 떡, 들기름, 고추장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들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했다. 부대행사인 무료 영화 상영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김주수 군수는 “천년고찰인 고운사는 템플스테이와 맨발걷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요즘 대세인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이번 행사를 통해 고운사 천년숲길이 더욱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천년숲길 맨발걷기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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