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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시, 美물환경연합 물산업전‘WEFTEC 2024’한국관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01 12:46 수정 2024.10.01 12:54

환경부·수자원공사·환경공단·물기술인증원 등 공동 운영
10월 7일~9일까지 물 기업 10개 사 비즈니스 매칭 지원
전시회 참가‧운영 강소 물기업 해외 진출기반 확보 기대

↑↑ WEFTEC 2024 한국관 사진(한국관 부스 디자인)<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7일~9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물산업전 ‘WEFTEC 2024’에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물기업 10개 사와 한국관을 공동 운영한다.

대구시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주최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구 강소물기업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여 장벽이 높은 미국 물산업시장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도모한다. 

올해로 97회 째를 맞는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WEFTEC 2024)는 세계 최대 규모(74개 국 925개 기업, 17,863명 참가, 2022년 기준)의 물산업 전시회로, 물기술 전문 콘퍼런스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Leading The Future Of Water’를 주제로 미래의 물을 선도할 수 있는 어젠다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제96회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3)에서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21건, 3,400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한국관에서도 ㈜에스엠테크(대표 양철수) 등 10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해외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우수물기술(제품)을 홍보하고 기술발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한국관 운영 외에도, WRF(물연구재단)과의 제8차 한-미 혁신포럼 ISC 회의 등 미국기관 및 전문가들과 한-미 양국 간 물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11월 13일~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프로그램 중 ‘제5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행사 추진을 위한 미국 물환경연합(WEF),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 물산업관계자와 협력 회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확대 할 예정이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그동안 선진물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공적 세일즈 외교를 펼쳤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물산업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분위기 조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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