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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 동해안 7월 제조업황, 전월비 ‘하락’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8.10 09:42 수정 2022.08.10 09:42

비제조 업황은 1p 상승

올 7월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황BSI가 전월에 비해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2022년 7월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른 것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매달 확인하는 수치다.

기업체의 응답을 종합해 BSI 100을 기준으로 위면 긍정적인 평가, 아래면 부정적인 응답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제조업 7월 업황BSI는 69로, 전월에 비해 4p 낮아졌다. 전국 평균인 80과 비교해 한참 낮다.

매출과 채산성 실적은 소폭 상승했으나, 회사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7월 중 업황 BSI는 85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전국 평균인 8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실적은 103으로, 전월비 7p나 상승하는 등 긍정적 응답이 많았다.

채산성 실적도 93으로, 전월비 6p 상승, 자금사정 실적은 92로 동일했다.

이런 원인은, 제조·비제조업 모두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이어 불확실한 내수상황 등이 뒤를 이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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